[이지경제=주호윤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CTIA Wireless 2011’에서 무선 충전 패드를 공개하고 다음 달에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계 무선 전력 협회(WPC)로부터 무선 충전 표준인 ‘기(Qi)’ 인증을 받았고 충전은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의 4세대(4G) 이동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스마트폰도 가능하다.

 

충전 방법은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을 충전 패드 14mm안 놓아두면 된다. 충전 소요시간은 유선 충전 방식과 같고 충전상태는 패드의 LED 표시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모바일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선 충전은 코일을 이용해 주변에 충전을 시킬 수 있는 자기장을 만들고 충전 패드 위에 놓인 휴대폰에 전류를 흘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