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고 이익 달성, 올해 목표 상향 조정해
[이지경제=주호윤 기자] 호반건설이 매출 1조6469억원, 영업이익 1971억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호반주택, 호반베르디움, 호반토건 등 10개 계열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이고 매출은 지난해 보다 111%,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누적 분양율이 90%가 넘어야만 신규 분양을 한다는 ‘분양율 90% 룰’고수와 보유현금 5000억원 확보, 타사 대비 슬림한 조직이 이번 결과의 비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30% 성장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2400억원으로 잡았다"라며 "2010년에 이어 최고 경영실적을 갱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 통탄신도시 등 5개 사업지에서 4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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