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허위광고' 논란 모니터 '리콜' 결정
홈플러스 '허위광고' 논란 모니터 '리콜' 결정
  • 김봄내
  • 승인 2011.04.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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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기재된 스피커, 자택방문해 제공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저가 모니터인 '착한 모니터'를 팔면서 광고와 달리 스피커를 제공하지 않아 허위광고 논란을 일으킨 홈플러스가 결국 모니터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31일 "상품 공급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고객인게 혼선을 주게 됐다"며 "판매 시에는 점포 내 안내문과 구두로 설명했지만, 이런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는 전단에 기재된 모니터와 사양은 같고 스테레오 스피커(2W*2)가 내장된 23.6인치형 모니터를 제작, 내달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직원들이 구매자의 자택을 방문해 새 상품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교환을 바라지 않는 구매자에게는 외장형 스테레오 스피커(3W*2)를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모니터를 '착한 LED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19만9000원에 팔면서 광고에는 "스피커 2개를 기본 장착했다"고 알렸으나 정작 판매대에는 "스피커가 없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팔아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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