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임경은 형사 역의 김선경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리얼 여형사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김선경이 분하는 임경은 형사는 강력 2팀에 새로 배속된 강남서 전설의 여형사 인물로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발산하며 재미와 흥미를 배가시키는 주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임깡'이라는 별명과 함께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는 임경은은 박세혁(송일국)이 쪽잠을 잤던 소파에서 "건들지마라"라는 쪽지를 올려놓고 잠을 청하는가하면, 신동진(김준)을 '세살
'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 "가정교육을 진짜 가정에서만 받았나", "어디서 이렇게 싱싱한 냄새가 나냐?", "경찰서가 내 집이다" 등의 독특한 언어구사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경은 형사 역의 김선경은 "임경은은 진짜 뼛속까지 형사인 인물로 사건에 대한 자세나 수사에 착수하는 모습 등이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임경은이라는 인물을 그려내는 작업은 굉장히 즐겁고 흥미롭다. 임경은 캐릭터에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방영된 '강력반' 9화에서 예사롭지 않은 첫 등장을 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한 '임깡' 임경은 캐릭터에 시청자들은 "임깡 캐릭터 대박~ 어쩐지 뭔가 첫 등장부터 장난 아니었음!!", "신형사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완전 대박 캐릭터 탄생~", "남형사나 빡세도 어쩐지 꼼짝 못하는 느낌~ 너무 재밌다!!" 등의 글로 호평했다.
한편 임경은은 강력 2팀 형사들과 함께 취업 연수생 실종 사건을 환상의 팀워크로 수사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앞으로 그려질 강력 사건으로 강력반 형사들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강력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들의 애환과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그려내며 깨알 같은 웃음과 진한 감동, 배우들의 맛깔 나는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유쾌 통쾌한 '강력반'은 매주 월, 화 밤 9시55분 방송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