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행장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1000억 투자”
서진원 행장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1000억 투자”
  • 서민규
  • 승인 2011.04.07 10: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2015년 아시아 10위 달성 포부 천명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강한 현장 구현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자산관리와 우량자산, 퇴직연금 분야의 3대 핵심 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지위를 확보할 것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일성이다. 서 행장은 오는 2015년까지 국내 1위, 아시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목표 하에 ‘지혜로운 변화 실천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서 행장은 사령탑을 맡은 후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변화의 흐름에 대한 맥을 정확히 짚고 미래 도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는 의지에 기인한다.

 

그는 취임 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채널들을 개선, 통합했다. 그 일환으로 개설한 ‘광장2.0’은 제안건수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서 행장이 이번에 강조하고 나선 목표에 대해 업계 안팎의 시선을 긍정적이다. 그의 준비된 계획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서 행장은 우선 건전성과 수익성 등에서 국내 최고 은행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 금융을 주도해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아시아 금융벨트를 확대해 해외 수익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상생보증펀드를 조성하고 비과세 녹색예금·대출을 통해 녹색기업에 자금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 도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스마트 금융을 주도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컨버전스)에 기반을 둔 새 사업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진원 행장은 “아시아 금융벨트를 확대하고 신속한 현지화를 통해 해외 수익비중도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여성 리더와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경력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라이빗뱅커(PB) 등 직무 분야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