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UAE 원전 물류전담 계약 체결
대한통운,UAE 원전 물류전담 계약 체결
  • 김봄내
  • 승인 2011.04.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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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까지 원전 건설 물류 전 과정 전담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대한통운은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과 변준연 한전 UAE사업 총괄 부사장은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서 원전 물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원전 건설 기간에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원자력 발전 기자재 공급사로부터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의 브라카 원전 현장까지 건설 및 발전 기자재의 해상운송과 현지 항만하역, 중량물 운송, 컨테이너 운송 등을 맡게 된다.

 

대한통운은 과거 한국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비롯해 월성, 신월성 1·2호기, 영광 원전과 서울 당인리, 보령 화력발전소, 안양, 분당 열병합발전소의 발전 및 건설 기자재를 완벽하게 수송하는 등 원전과 중량물 운송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198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라스알가 항과 카디마 항 등지에서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수행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등 현지 물류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물류 전 과정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와 80여 년간 축적된 물류 노하우, 그리고 과거 중동지역에서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수행했던 현지 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국위를 선양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물류부문을 완벽하게 수행해 국가적 프로젝트의 성공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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