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긴장감 늦추지 못하는 까닭
[이지경제=서민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리고 있다. A회장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는 배경 탓이다.
B회장은 요즈음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양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 고심 중이라고 한다. 이들 평가사가 A그룹의 재무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특히 무디스와 S&P가 A그룹이 현재의 신용등급 A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으로 밝히자 B회장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발표가 앞으로 진행할 인수ㆍ합병(M&A) 계획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라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 역시 이들 평가사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는 분위기라고 한다. 현금창출능력 대비 차입금 수준이 상당 기간 2배 이상 유지된다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고 경고가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B회장은 단기간에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은 제한적이란 이들 평가사의 의견에 긴장하면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재계호사가들은 그가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분위기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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