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이 간편하지만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든든한 아침밥 먹기를 위한 특화메뉴, 전통적 겨울 간식 붕어빵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할인 등 이벤트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아침특화메뉴 ‘아침엔세븐일레븐’을 출시하면서 사흘간 선착순 100명에게 엘포인트 100포인트, 단돈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 이용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아침식사 세트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서울 지역 주요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소공점(서울 중구 소재)과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에서 아침식사 ‘모닝런’ 이벤트를 8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침식사 세트 ‘아침엔세븐일레븐’은 ‘든든폼세트(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X세븐카페)’, ‘인싸폼세트(인가샌드위치X세븐카페)’, ‘달콤폼세트(햄치즈에그토스트X세븐카페)’ 3종이다.

전국 점포에서 상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아침엔세븐일레븐’ 세트 구매 시 500원 할인과 함께 엘포인트로 반값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고물가 상황 속 직장인들의 식사비 부담을 덜고 체온상승 효과가 있는 아침식사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을, 겨울 시즌 세븐카페 이용률이 특히 증가하는 만큼 풍성한 혜택을 담은 세븐카페 관련 행사들을 앞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의점 GS25가 9월 ‘즉석붕어빵’을 시작으로 10월 ‘미니붕어빵’을 추가로 선보인데 이어 9일부터 ‘즉석슈크림붕어빵’까지 내놓으며 동절기 차별화 간식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즉석 조리식품의 10월 한달 판매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즉석붕어빵은 전체 83종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군고구마보다 87.1%, 3위인 즉석고래사사각어묵보다 157.8% 각각 더 팔렸다.

GS25는 이 같은 붕어빵 판매호조에 따라 슈크림 붕어빵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11월 한달 간 100~200원 할인해 판매하는 ‘GS25 붕어빵 3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수 GS25 카운터FF팀 매니저는 “편의점 붕어빵이 동절기 즉석 식품 매출 1위에 오르며 귀한 몸값임을 증명했다”며 “최근 국제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인해 ‘노점상 붕어빵’으로도 찾아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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