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 및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동시 수주
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 및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동시 수주
  • 최준 기자
  • 승인 2023.1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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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1 2600억원 규모, 한가람세경 4800억원 규모
응봉1 주택재건축 투시도(위),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아래). 사진=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 투시도(위),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아래).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현대건설이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3만9465㎡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한강을 남측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도보로 한강은 물론 중랑천과 서울숲, 응봉산을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응봉초등학교와 광희중학교가 있으며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엔터식스, 한양대학교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접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 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C노선까지 개통되면 총 6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도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입찰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1996년에 준공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번지 일대 4만 655㎡ 부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세대 규모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세대 규모로 탈바꿈된다. 

특히 이번 설계는 세대별 평면을 늘렸으며 거실의 개방감을 주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며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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