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21일, 새로 쓴 코스피 역사
2011년 4월21일, 새로 쓴 코스피 역사
  • 조호성
  • 승인 2011.04.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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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2200선 근접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증권시장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 졌다. 2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보다 28.63포인트 상승한 2,198.54으로 장을 마감해 다시금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10시33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7포인트(0.83%) 오른 2187.98을 기록했다. 이윽고 11시21분쯤 최초로 2,2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오르내리는 양상을 보였다.

 

결국 코스피는 2200선에 근접한 2,198.54을 기록했고 한국 증시의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5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지수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각각 5945억원과 5832억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지만 피치와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코스피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곽 연구원은 "자동차와 화학 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상황이고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돼 주도주로서 매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도 전날보다 78.95포인트(0.82%) 상승한 9,685.77, 토픽스지수는 4.55포인트(0.54%) 오른 841.72로 장을 마감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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