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등 겨울철 야외활동 증가…상비약 준비 필요
스키 등 겨울철 야외활동 증가…상비약 준비 필요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1.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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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강한 바람 부는 동절기, 안구 건조 증상 악화
야외활동 중 감기, 타박상 등 대비 상비약 구비해야
루핑 점안액. 사진=현대약품
루핑 점안액. 사진=현대약품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전국 스키장이 북적이는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추워진 날씨에 야외에서 찬바람을 맞다 보면 감기, 몸살, 안구 건조 등 다양한 증상으로 체력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고속으로 슬로프를 활강하는 스키와 보드의 경우 스릴이 넘치는 만큼 빠른 속도로 인해 사고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야외활동 시에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다양한 관련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고 강한 바람이 부는 동절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매년 겨울이 되면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차가운 바람과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등이 각막을 자극하고 건조한 환경이 눈물층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철 야외활동시에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안경, 선글라스, 고글 등을 착용하고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약품의 ‘루핑’ 점안액은 주성분으로 천연눈물과 유사한 염화칼륨, 염화나트륨과 보습제인 히프로멜로오스로 구성된 인공눈물로 안구의 건조함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또한 첨가제로 함유된 히알루론산나트륨은 ‘인체 내의 시멘트’라 불리며 질량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 눈 속에 점성을 부여해 부드러운 활동을 하게 하고 충격 시 쿠션 역할을 해 눈을 보호 및 영양분을 공급한다. ‘루핑’ 점안액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각막 표면에 발생하는 부작용의 위험이 적어 사용감이 편하며 안전하다.

추운 겨울에 활발한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이 나고 식으면서 체온에 변화가 생겨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타이레놀 콜드-에스정'은 해열과 진통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비롯한 4가지 성분이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등 감기의 주요 증상을 초기에 한 알로 빠르게 관리해 준다.
 
아세트아미노펜 외에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인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은 기침이나 콧물 등 감기의 다른 제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카페인을 포함하지 않아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도 부담을 덜고 복용할 수 있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나 스키, 보드, 스케이트 등 스포츠 활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무릎, 손목, 발목 등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 가벼운 부상이나, 타박상과 근육통에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상비약으로 파스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진통·소염(항염)제 제일파프는 안전상비약인 제일쿨파프와 의약외품인 제일파프쿨·핫 세 가지로 구성됐다. 안전상비약으로 분류돼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일쿨파프는 청량감과 냉찜질 효과가 우수한 습포제형 파스로, 1984년 출시 이후 펭귄파스라 불리며 주 고객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의약외품인 제일파프 쿨-핫은 두툼한 냉습포·온습포를 사용하여 부착함과 동시에 찜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삠 타박상 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동절기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준비 운동과 함께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눈이 건조한 경우 인공눈물을 구비하거나빙판길 사고, 감기 등을 대비, 상비약을 준비해 활기찬 겨울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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