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4094억원 순매도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가 전날대비 9.70포인트(0.44%) 내린 2,206.3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장중 2222.56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2200선은 지켜졌다.
기관은 4094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87억원, 720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해 전날보다 2.36%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학정유업종을 대표하는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약세로 마감했고 반면, 에쓰오일(010950)은 1.90% 상승해 16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 264개 종목이 강세로 마감한 반면 하한가 3개 등 547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68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27포인트(1.17%) 하락한 9,558.69, 토픽스지수는 7.04포인트(0.84%) 내린 833.64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2.61포인트(0.03%) 하락한 8,948.14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환율 5.00원 오른 1,086.30원을 기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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