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 0.08%로 인하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 0.08%로 인하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4.03.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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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리츠 시장 투자 심리 개선“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연 0.08%로 내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이날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총보수를 연 0.29%에서 0.08%로 인하한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총보수 인하를 결정했고, 인하된 총보수는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3784억원이다.

최근 리츠 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실물 부동산 대출 금리가 안정화되고 있고, 리츠 배당 확대 법안 통과 등 시장 호재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맥쿼리인프라, SK리츠 등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하고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형 ETF다. 배당수익률은 연 6% 수준이다.

한유진 미래에셋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총보수를 인하하게 됐고, 앞으로 더욱 수수료 부담 없이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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