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브라우저 교체 후지난 3일 불가능, 11일 정상화
[이지경제=주호윤 기자]SK텔레콤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일반 휴대전화(피처폰)의 일부 기종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되지 않아 와이파이가 불통되는 일이 발생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11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파이 접속이 안 되는 이달 3∼11일 가입자가 와이파이가 아닌 3세대(3G) 망으로 접속해 사용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아우라, 캐치, 카페, 판도라, 오렌지, 노리, 와이파이풀터치, 아트터치 등 8가지 일반 휴대전화의 와이파이 접속 기능이 휴대전화 웹 서핑 프로그램인 ‘오페라 미니’가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교체되고 나서 지난 3일부터 불가능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오페라 미니에 대한 사용권 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 새로 보급한 모바일 웹브라우저가 일반 휴대전화의 운영체제(OS)인 '위피'에서 와이파이를 구동하지 못한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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