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日 가루비와 합작사 설립
해태제과, 日 가루비와 합작사 설립
  • 김봄내
  • 승인 2011.05.11 09: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본금 170억 투자해 스낵시장 경쟁력 높여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해태제과는 10일 아시아 최대 제과회사인 일본 가루비와 합작회사인 해태가루비㈜를 설립하는 계약을 맺고 다음달 중 회사를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990년대 초 합작회사를 세워 운영했으나 이 회사는 1997년 해태제과가 외환위기로 부도가 나면서 해체됐다. 이후에도 해태제과는 가루비의 기술지원을 받아 오사쯔, 생생칩, 구운양파 등 스낵류를 생산해왔다.

 

해태제과는 새로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의 문막공장을 현물로 출자하고 가루비는 이에 맞먹는 현금을 투자키로 했다.

 

해태가루비는 양사에서 1명씩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며 자본금 규모는 17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해태제과 측은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가루비와 합작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스낵시장에서 경쟁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해태가루비의 매출 목표는 2015년까지 6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