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워커힐은 컨벤션 문화 복합단지 코엑스몰의 컨벤션 케이터링(출장 음식) 및 레스토랑 운영권 입찰에서 새 사업자로 선정, 현재 계약절차까지 마무리된 상태라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G20 비즈니스 서밋, 남북정상회담, 세계지식포럼 등 대규모의 국제 행사 등을 유치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갖추고, 국내 특1급 호텔 시장의 레스토랑 및 컨벤션 케이터링 부문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달 4월 11일에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는 총 13개 호텔 및 외식업체가 입찰에 참가하였으나, 조선호텔, 한화 호텔앤리조트, ㈜아워홈, ㈜아모제, SK네트웍스㈜ 워커힐을 포함해 총 5개 업체가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워커힐 외부사업부 공희택 상무는 "그간의 국제 행사 유치 실적과 고객만족 서비스, 맛과 멋을 갖춘 메뉴 등 경쟁력 있는 컨벤션 케이터링 수행 역량과 신규 레스토랑 2곳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코엑스 컨벤션 케이터링과 레스토랑 운영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업 운영권 획득과 함께 워커힐은 내달 6월 1일부터 코엑스 컨벤션 케이터링 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며 기존 조선호텔의 직영인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와 비즈바즈 레스토랑은 6~8월 공사기간을 거쳐 9월 초 그랜드 오픈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코엑스몰 내 1층에 위치한 오킴스 브로이하우스는 자연친화적이며 아티스틱한 공간에서 캐주얼한 메뉴와 파인 다이닝 메뉴 그리고 펍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스토랑으로, 2층에 위치한 비즈바즈는 워커힐 호텔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조리 역량을 발휘하여 신선하고 볼거리가 있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