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
숫자로 보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
  • 유병철
  • 승인 2011.05.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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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오는 13일 대학로에서 앵콜 첫 공연을 펼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2009년 최초의 복싱 연극이란 타이틀로 대학로 무대를 밟은 이후 2011년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공연, 광주, 거제, 울산, 부산, 대구 5개 지방 순회공연에 이어 다시 대학로 무대로 돌아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지금부터 숫자로 보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에 대해 알아보자.

 

▶3=기본 3개월의 복싱 연습 기간!
연극 '이기동 체육관'에 합류하기 위해선 꼭 거쳐야 될 필수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혹독한 복싱 연습. 영화와 달리 연극은 매 공연마다 관객들 앞에서 라이브로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프로 선수 못지 않은 기본기를 갖추어야 했다.

 

이것은 톱 스타인 김수로와 솔비도 예외가 아니었다. 2011년 첫 해에 선보인 새로운 '이기동 체육관'에 합류한 이들은 일반 연극과 달리 에너지 소모량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이 연극이 또 하나의 도전이 되었다.

 

캐스팅이 결정된 후 첫 공연이 올라가기 3개월 전부터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은 이들은 실제 선수 못지 않은 실력과 몸을 만들었고, 이후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같이 이 연극에 합류한 모든 배우들은 기본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앞으로 계속되는 '이기동 체육관'에서도 보다 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4=2009 초연 이후 관객 4만명 돌파
2009년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에서 출발한 이기동 체육관은 최초의 복싱연극이란 타이틀로 대학로 무대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휘하는 복싱이란 소재에 가족애를 적절히 조합한 이 연극은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며 평단과 관객에 찬사를 받았다.

 

이후 최고의 연극이란 입소문을 통해 2010년에 있었던 앵콜 공연은 전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대학로 무대를 나와 2011년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기동 체육관'은 중극장이란 규모와 김수로, 솔비의 합류로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기존 관객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여주었다. 이후 대극장 규모의 지방 순회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관객 4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15=연극 '이기동 체육관'을 거쳐간 체육관 관원들
지금까지 연극 '이기동 체육관'을 거쳐간 관원들은 총 15명. 이 연극은 매 공연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며 새로운 관원들이 합류할 때마다 더욱 풍성해진 연극으로 발전하였다. 이들 중 초연 때부터 이번 앵콜 공연까지 함께하는 관원은 김정호, 차명욱, 강지원, 신문성, 문상희, 조정환 등 7명.

 

오랜 기간을 거쳐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이들은 이제 눈빛만 봐도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대학로 무대 경력 10년 차가 훨씬 넘는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창작 연극계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발 돋음하고 있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이번 앵콜 공연에서도 좀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김수로가 총 9번의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공연의 열기를 더 할 것이다.

 

'이기동 체육관'은 오는 5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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