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이어 두번째 초대형 식품 판매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피자, 햄버거에 이어 빅사이즈 도넛도 등장했다.
GS수퍼마켓은 일반 도넛보다 3배가량 큰 ‘위대한 도넛’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대한 햄버거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던 GS수퍼마켓의 두 번째 야심작이다.
‘위대한 도넛’은 바나나맛과 초콜릿스틱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개당 중량이 280~320g으로 일반 도넛(70~90g)의 3배 크기다.
가격은 1900원으로 일반 도넛의 1.5배 정도에 불과하다. GS수퍼마켓 측은 최근 도넛전문점이 인기를 끄는데 착안해 ‘위대한 상품’을 햄버거에서 도넛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한 개만 구입해도 온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크고 저렴할뿐 아니라 기존 도넛에 비해 단맛이 덜해 질리지 않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은 위대한 도넛 출시 기념으로 20일 부터 26일까지 위대한 도넛과 위대한 피자 2종을 구입한 고객에게 콜라를 무료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홍승표 GS수퍼마켓(리테일) 조리식품팀장은 “최근 도넛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기 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입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위대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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