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주>“SK텔레콤, 와이파이존 폐쇄 전환 주가호재”
<오늘 추천주>“SK텔레콤, 와이파이존 폐쇄 전환 주가호재”
  • 조호성
  • 승인 2011.05.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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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인하…실적 영향 미미할 것

 

[이지경제=조호성 기자]20일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자사 고객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쇄형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통신업종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존은 무리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른 설비투자 부담 등 통신업종 주가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통신요금 인하 이슈가 통신업종 주가상승에 단기적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이달 중 발표될 통신요금 인하 방안은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로는 20만5000원을 제시하고 다음달 중간배당을 고려하면 주가 안정성이 기대돼 SK텔레콤의 상승 흐름이 점쳐진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현대증권은 LS(006260)가 중국과 일본의 전력난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중국에서 발전소를 건설하고 송배전 인프라를 구축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일본에서도 대지진 이후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선 수요가 증가해 LS전선의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올랐고 LS엠트론도 기계와 부품 사업에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주가로는 14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이 올해 과거 추세를 벗어나는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는 삼성물산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영업이익이 4018억원으로 과거 박스권인 2500억∼35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해 해외수주 실적도 지난해보다 33.8% 늘어난 5조9000억원으로 기존 박스권인 2조∼4조원을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한미약품(128940)이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2차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10년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추가로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보영 연구원은 “계약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완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수출해 10년간 1조원 안팎의 매출과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임상시험과 판매허가 기간을 고려할 때 2013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해 2018년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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