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주>"휠라코리아, 지분법 이익 증가예상"
<오늘 추천주>"휠라코리아, 지분법 이익 증가예상"
  • 조호성
  • 승인 2011.05.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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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시네트 인수는 기회요인자 위험요인

 

[이지경제=조호성 기자]23일 대신증권은 휠라코리아(081660)와 미래에셋 사모펀드(PEF)가 아큐시네트를 인수하게 된 것에 대해 휠라코리아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자 위험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아큐시네트 실적 개선을 통해 휠라코리아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글로벌 브랜드 운영 및 마케팅 기법을 휠라 브랜드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골프공을 비롯한 골프용품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은 실적 개선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미래에셋 사모펀드(PEF) 사이의 인수 관련 양측 간 풋백옵션 조건과 같은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휠라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다음(035720)이 1분기에 건실한 실적을 낸 데 이어 2분기에도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최찬석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7% 늘어난 972억원, 영업이익은 60.4% 늘어난 305억원, 순이익은 66.0% 늘어난 256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계절적 성장이 아니고 장기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 연구원은 "2분기에는 성수기 진입으로 검색 광고가 전년 대비 최소 15% 늘어날 것이고 디스플레이 광고는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6월부터 SK컴즈(066270)와 서비스 연동으로 시너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자동차부품업체 '화신(010690)'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대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돎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이익 규모도 추정치(768억원)를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며 "특히 1분기 호실적은 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005380) 앨라배마 공장도 생산능력 제한은 있지만, 신형 아반떼 투입에 힘입어 지난해 29만9600대보다 늘어난 33만~3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성장성을 담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화신의 주가 전망에 대해 최 연구원은 6개월 목표주가로 2만2000원을 제시했다.

 

BoA 메릴린치는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주가가 최근 20%가량 빠지며 상승 여력이 커져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금융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004940) 지분 인수 승인을 연기하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 35%의 상승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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