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택시 점유율이 80%…구형 NF가 신형 YF보다 아직 높아
[이지경제=주호윤 기자]현대차 ‘쏘나타’의 법인 택시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택시업계에 팔린 차 10대 가운데 6∼7대는 쏘나타인 셈이다. 쏘나타 신형 YF가 출시된 이후 법인 택시를 중심으로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판매된 택시 차종은 총 1만2314대다. 이중 현대차 쏘나타가 7883대로 64%를 차지하고 있다. 쏘나타 중에선 아직 구형인 NF의 비중이 높다. 신형 YF가 3016대(24.5%)인데 반해 NF는 4867대(39.5%)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현대차 ‘쏘나타’ 점유율의 경우 법인택시 비중이 월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 법인 택시는 쏘나타가 전체의 80.0%에 달하고 있다. 반면 개인 택시 중에서는 쏘나타 비중이 53.0%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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