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기술과 R&D는 희망이자 미래”
최태원 회장 “기술과 R&D는 희망이자 미래”
  • 서민규
  • 승인 2011.06.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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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신개념 연구개발 체계 구축하고 비상 중

[이지경제=서민규 기자]“M&A나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경쟁사보다 더 큰 수확을 기대하려면 남들보다 앞선 기술이 있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개념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도입한 R&D 초기부터 기술 파트를 참여시키도록 하는 ‘R&BD+E(Research&Business Development+Engineering)’ 체계가 그것이다.

 

최 회장이 이 같은 체계를 도입한 것은 그룹의 양대 축인 에너지와 정보통신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제3의 퀀텀 점프(대약진)’을 위해서다.

 

그 이면에는 에너지와 정보통신으로 구성된 기존의 사업축만 가지고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기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3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체계를 도입한 것.

 

이번에 도입한 체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업화를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에 있다. 예컨대 엔지니어링 파트의 충분한 검증을 거치고 연구개발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파트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롭게 도입된 ‘R&BD+E’ 체계가 제3의 도약을 달성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SK그룹이 고비마다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면에 SK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있었다는 것에 기인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술과 R&D는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라면서 “그 만큼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프로덕트를 생산해내는 기술 지향적 회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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