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축구에서 뛰는 지소연(20·아이낙 고베)이 두 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지소연은 5일 오후 일본 효고현 고베의 홈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9라운드 후쿠호카 J.안클라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4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지난 경기에서 데뷔골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지소연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4경기에 출전해 4골을 올린 지소연은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고베는 후반에만 무려 6골을 더 보태 8-0 완승을 거뒀다.
고베는 지난 경기에서도 3골을 쓸어담은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AS엘펜 사야마를 8-0으로 제압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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