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IP고객 위한 맞춤 마케팅 돌입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중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VIP 고객은 전 점포의 VIP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중국 인롄카드와 제휴해 내년 5월까지 ‘인롄 플래티늄 카드’로 100만~500만원 이상 상품을 산 고객에게 5만~25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첫 구매 때 한국 특산물 사은품도 준다.
아시아나 항공사와 연계해 7~10월 300만원 이상 쓰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중국 10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 여행잡지 ‘트래블 앤드 레저’에 한국의 쇼핑명소를 소개하는 부록 제작을 지원하고 한국 홍보대사인 배우 장징추(張靜初)에게 명품 편집매장 ‘분더샵’의 쇼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신세계첼시 역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중화권 고객을 유치하려 인롄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VIP 쿠폰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상무는 “중국인 관광객은 신세계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중국 은련 플래티늄 카드, 아시아나 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중국 VIP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고객을 더욱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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