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트위터 재개 "홈플러스 더 자주 간다"
정용진 트위터 재개 "홈플러스 더 자주 간다"
  • 김봄내
  • 승인 2011.06.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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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한달만에 트위터로 소통 경영 시작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활발한 트위터 활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한달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10일 결혼한 후 트위터를 통한 소통이 뜸했던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사내 행사로 보이는 골프대회 결과를 소개했다. ‘89타 롱기스트’의 스코어를 기록한 정 부회장은 ‘오랜만에’라는 멘트를 남겼다.

 

또 한 언론사가 보도한 ‘정용진 부회장, 홈플러스로 장보러 가야 하나?’란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원래 저는 홈플러스를 더 자주 갑니다”라고 언급을 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트위터에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선 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한 신세계 홍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신세계는 앞서 7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를 시작했는데 정 부회장의 트위터 재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라는 것.

 

지난해 트위터를 개설한 정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면서 젊은 기업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져왔다. 이를 통한 회사 홍보효과 역시 컸다는 점에서 이번 트위터 재개도 신세계의 홍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플루티스트 한지희(31)씨와 지난달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재혼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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