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절감 개발기간 단축, 통신망 과부하 효과 기대
[이지경제=황병준 기자]SK텔레콤과 NHN이 모바일 환경에서의 알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SK텔레콤이 NHN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생방안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16일부터 SK텔레콤이 전액 투자해 구축한 알림(Push) 서비스에 NHN의 SNS서비스인 미투데이(me2day)를 연동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네이버 톡 등도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미투데이 이용자들은 공식적인 알림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 체결로 SNS업체들은 관련 장비 투자비 절감 및 서비스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SK텔레콤은 통신망 과부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네이버톡, 네이버 카페 및 블로그 등 지인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는 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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