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주>“대한항공, 3분기 실적 회복 전망”
<오늘 추천주>“대한항공, 3분기 실적 회복 전망”
  • 조호성
  • 승인 2011.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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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유가 안정화로 흑자 기조 유지

 

[이지경제=조호성 기자]17일 우리투자증권은 성수기를 맞아 대한항공(003490)의 3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증권사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항공 수요 호조와 제트유가 안정화로 2분기 실적이 안정된 흑자 기조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을 734억원으로 추정했으며 특히 3분기는 전형적 성수기 효과를 누리며 3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면서 “과거 주 5일 근무제가 항공운송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처럼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도 해외여행 수요를 한단계 끌어올리며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롯데제과(004990)가 과자 및 빙과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3분기 이후 빠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롯데제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20만원으로 높였다.

 

백운목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뤄진 빙과 가격 인상 효과와 3분기 이후에는 과자 가격 인상 효과까지 나타나 롯데제과 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롯데제과의 해외 매출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4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8월부터 열연 내수가격 할인폭이 축소되면서 주가 및 실적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2%,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판재 내수가격인상, 판매량 증가, 철스크랩 가격의 안정으로 전기로재의 스프레드 개선효과가 배경”이라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호남석유(011170)의 성장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해당 증권사는 “최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이 증권사는 2분기 실적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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