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사하려면 지금 움직여라
올해 이사하려면 지금 움직여라
  • 주호윤
  • 승인 2011.06.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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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3주 연속 상승세… 당분간 상승세 지속될 것

[이지경제=주호윤 기자]하반기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2년차 단지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의 전세시세가 3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세시세는 지난주에 비해 ▲서울 0.04% ▲신도시 0.02%▲수도권 0.01% 올랐고 이번 달 서울의 전세시세 변동률 역시 첫째 주 0.02%, 둘째주 0.03%, 셋째주 0.04% 등으로 조금씩 폭이 커지는 추세다.

 

구별 살펴보면 서초가 0.3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 0.11%, 금천 0.05%, 광진 0.03%, 강서 0.02%, 송파 0.01% 등의 순이었다.

 

서초는 입주 2년차 대단지 아파트인 래미안 반포퍼스티지의 재계약 건수가 늘면서 전셋값이 크게 올랐고 강남은 청실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임박한 대치동 청실아파트가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시세 역시 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1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변동률은 0.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전세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이 지난주와 비교해 절반이나 오른 0.06% 기록했고 강남구가 0.3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양천구 0.29%, 노원구 0.18%, 송파구 0.17%, 강동구 0.15%, 구로구?서대문구 각각 0.09%, 영등포구 0.08%, 금천구?성북구?강서구 각각 0.0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신도시를 비롯해 경기 인천 지역의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5%, 0.08%, 0.01%를 기록했고 그중 광명시가 0.26%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중동 0.04%, 수원 0.04%, 분당 0.02%, 용인 0.02%, 일산 0.02%, 하남 0.02% 등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전체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을에 이사할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전세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재건축 이주 수요와 여름방학을 앞둔 학군 수요의 움직임으로 전셋값이 급등하기 전인 지금부터 서둘러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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