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이지경제=황병준 기자]제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함에 따라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비상근무 대비체계에 들어갔으며, KT는 25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 본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설운영 관련 부서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펼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SK텔레콤도 경기도 분당 사옥의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망 장애가 없도록 24시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태풍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복구와 관련된 장비·물자를 현장에 배치했으며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의 이상 유무를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력이 끊길 경우에 대비, 각 기지국에 비상 배터리 구비 상태에 대한 확인 작업을 마쳤다.
KT 역시, 전국의 지역별 6개 집중운영센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으며 이동형 통신장비를 갖춰 고립이나 통신 두절 등의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전반적인 상황을 지켜보며 각 지역별로 꾸려진 상황실의 비상 대기 인력을 통제하고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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