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쌀 때 사놓자
정유주, 쌀 때 사놓자
  • 이석민
  • 승인 2011.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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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측면에서 투자 유리

 

[이지경제=이석민 기자]정유주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은 장기적 측면에서 투자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GS(078930)는 12.35% 하락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같은 기간 10.43% 떨어졌다. 에스오일도 9.0% 내렸다.

 

정유주 펀드 역시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꼴찌를 차지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주 국내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의 수익률은 -3.13%로 가장 낮았다. 같은 정유주인 '미래에셋맵스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펀드]'도 -2.52%의 손실을 기록했다.

 

기름값 할인 기간 연장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한다는 발표가 정유주의 주가를 흔드는 요인이 됐다.

 

전문가들은 정유주의 주가 약세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석유 수급은 유가 수준을 결정할 뿐 정유제품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오히려 유가 안정은 정유사의 원가 부담을 줄여주고,소비자들이 석유 소비를 늘리게해 정유화학 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은 석유 화학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으며 최선호주로 GS와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14만원, 30만원을 제시했다.

 

HMC 투자증권도 비슷한 의견이다. 회사측은 "최근에 주가 하락 등 악재는 모두 반영됐고 이익창출률만 본다면 매수시기다"라고 전하면서 SK이노베이센과 에스오일을 추천주로 꼽았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앞으로 고유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아시아지역의 정재마진이 높기 때문에 매력이 크다" 전했다. 회사측은 비중확대의견을 밝혔고 GS와 에스오일을 추천했다.


이석민 gram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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