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여름을 맞이하여 독특한 콘셉트의 이태리 정통 써머 아이스크림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태리 총주방장 스테파노 디 살보가 직접 제작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메뉴에는 시실리안 카사타, 아이스 초콜릿 타르투포, 코파 아마레나 등이 있다.
이태리 시실리 스타일의 시실리안 카사타는 3개 층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말랑말랑한 과일 젤리가 박혀 있는 리코타 치즈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겹겹이 쌓여있고 상큼한 오렌지가 곁들여진다.
아이스 초콜릿 타르투포는 유럽의 특산물인 타르투포(트러플) 버섯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이태리의 인기 디저트 중 하나. 바닐라 버번 아이스크림을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감싸 공 모양으로 만들고 고운 코코아 파우더와 크런치 아몬드 조각들을 덧입힌 후, 카라멜 헤이즐넛과 통아몬드를 곁들여 더욱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코파 아마레나는 녹차 크럼블, 다크 초콜릿, 요거트 젤라또를 유리 컵에 담은 아이스크림으로, 녹차 크럼블의 바삭바삭한 식감, 아이스크림의 상큼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차가운 아이스크림 위에 새콤달콤한 베리 소스가 뿌려지고 신선한 블루베리와 녹차 크럼블로 장식되어 모양과 색감이 매우 아름답다.
코파 아마레나는 런치 및 디너 메뉴와 함께 주문 가능하며 시실리안 카사타와 아이스 초콜릿 타르투포는 디너에만 선보인다. 가격 각 1만4000원.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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