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친환경 활동도 하면서 도심 속에서 휴가도 즐기는 호텔 패키지가 마련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비 그린 패키지'를 6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국내 호텔 최초로 친환경호텔 인증 받은 것을 기념해 출시했다. 가격 26만원.

 

비그린 패키지는 알파 그린 소비자를 타킷으로 개발한 친환경 콘셉트 패키지로, 친환경 객실과 친환경 어메니티 사용, 그리고 이용 금액의 수익금을 나무 심기 캠페인에 사용해 고객이 간접적으로 환경 활동에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이용하게 되는 객실은 천상의 수면을 준다는 헤븐리베드가 마련된 비즈니스 디럭스 룸은 탄소 성적 표시 인증을 받았다.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투숙 중 호텔 내 탄소 발자국 지우기 활동도 참여한다는 서약서에 사인하면 지불한 패키지 비용의 1% 가 2012년 조선호텔 나무심기 그린 캠페인에 사용된다.

 

또한 투숙 중 호텔이 추천한 적정 온도 지키기, 그린카드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 등 그린 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베키아 에 누보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7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비 그린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소나타 1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위트 룸 숙박권, 20만원 상당 레스토랑 이용권, MIYIM 오가닉 슬리피 타임 인형 5개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발표는 2011년 9월 7일 조선호텔 웹사이트 게재 및 개별 통보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