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유명 외국영화인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차량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 차량의 ‘트랜스포머’에디션을 출시한 것.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트랜스포머’에디션은 다음달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모두 1000대에 한해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앞서 쉐보레 스파크는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Skids)’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면 범퍼까지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어 역동성을 표현하며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색상은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는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는 이번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만 적용해 한정 판매에 희귀성을 더했다.
이밖에도 영화 제목인 트랜스포머(Transformer)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지고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새겨져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의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본격적인 판매는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되고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152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된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