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오픈
하나금융그룹,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오픈
  • 심상목
  • 승인 2011.06.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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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심상목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세이브더칠드런(대표 김보노)과 함께 주한 외국인 130만 시대를 맞아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의 공간인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오픈했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마련되어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 공간은 다문화가정과 일반인 모두가 서로간의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 나라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일반 아동과 다문화 아동이 함께 경제를 통해 세계를 배우는 글로벌 어린이 경제교육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공동체 의식과 에티켓 등을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 ▲음식문화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요리강좌 ▲주요인사 초청 다문화 관련 토론 및 특강 ▲정보 제공 및 공익 활동을 위한 장소 대여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을 비롯해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대변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씨(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 국가별 대표 다문화가정 및 어린이들, ‘다린’의 취지에 맞는 특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해 준 실내건축가 장순각 한양대교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은 “이제는 국내 다문화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인식을 뛰어넘어 다문화 사회에서 한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넓혀갈 수 있다는 넓은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런 공간을 마련했다”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이 보다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징적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주말학교 하나키즈오브아시아 ▲5만권의 베트남어-한국어 표기 동화책 제작 및 배포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베트남수상인형극, 베트남 유물전시회 개최 ▲다문화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TV 공익캠페인 광고 제작 및 방영 등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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