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12년 7월, SKT 2013년 전국망 서비스 확대
[이지경제=황병준 기자]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본격적인 LTE 경쟁에 돌입하면서 내달 1일 상용화에 들어간다.
하지만 서비스와 속도 등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LTE를 찾는 고객들은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 지역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서울에서만 LTE가 상용화 된다. 아직 수도권과 지방에는 LTE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 망을 연계하기 때문에 통화권 이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해 LG유플러스는 전국을 통신망으로 쓰고 있다. 서울, 부산, 광주 등 거점 지역을 연계한 LTE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도 광화문, 강남, 종로, 명동, 신촌 등 사용자가 많은 구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사용시 통화권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양사는 차이는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 시간이 지나면 점점 격차와 사용 구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내년초까지 수도권 및 6개 광역시 등 23개시로 LTE를 확장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께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 광역시를 커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망 서비스는 LG유플러스는 2012년 7월, SK텔레콤은 2013년으로 잡고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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