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1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정밀화학(004000)에 대해 메셀로스, 전자재료 등 고수익성 사업의 증설을 통한 사업구조의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63% 증가한 20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반적으로 1분기에 정기보수를 진행해 이익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요소부문 스크랩 효과로 연간 1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 전망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심텍(036710)의 주가 발목을 잡고 있던 악재들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0억원과 1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환율이 전분기대비 3% 떨어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문 애널리스트는 "키코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악재들도 대부분 해소됐다"며 "하반기 환율 급락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실적은 꾸준히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양호한 국내실적이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주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KT&G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고 "2분기 국내 시장점유율은 외산 담배 업체 가격 인상 때문에 반사이익으로 60%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은 삼성화재(000810)가 업계 최고의 이익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8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모두 양호했고 사업비율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자동차손해율과 장기 위험손해율이 전월에 이어 양호한 추이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삼성화재의 투자이익률은 4.8%로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주였다"고 평가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