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4G LTE 시대…스마트폰으로 승부
진정한 4G LTE 시대…스마트폰으로 승부
  • 황병준
  • 승인 2011.07.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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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출시 봇물…이통 3사 가입자 전쟁 시작될 듯

[이지경제=황병준 기자]오늘부터 본격적인 4G LTE(롱텀에볼루션)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각 통신사들은 저마다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4G LTE는 3G WCDMA 망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5배 빨라 가장 진화된 서비스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통신사의 서비스는 시작됐지만 소비자들이 실제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받으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9월 초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10월 LG전자와 팬택이 LTE 단말기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만의 HTC도 9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LTE폰 2종이 9월 초와 11월에 각각 출시되고, LG전자와 팬택은 10월, HTC는 9월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삼성과 LG로부터 각각 1대씩의 LTE 스마트폰을 공급받으며, LTE 태블릿을 포함, 올해 안에 총 3~4종의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직 4G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LTE 경쟁은 9월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T의 4G 와이브로 서비스와 11월 LTE 경쟁에 참여하면 진정한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한 삼국전쟁은 연말이 돼서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아직 LTE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된 상태가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LTE 모뎀 전용 상품만을 출시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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