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38.2% 감소한 5만2602대…수출은 41.4% 증가한 7만914대 기록
[이지경제=주호윤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한 총 12만351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1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지난해 38.2% 감소한 5만2602대를 기록했고 수출은 41.4% 증가한 7만914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보다 43.6% 늘어나 1만4778대를 기록해 르노삼성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면 내수는 35.6% 감소한 9434대를 판매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총 판매량은 2만4212대로 지난해 6월보다 2.9% 줄었다.
지난 5월에 비해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7.7%, 27.3% 증가해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완벽한 회복세를 보였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전무는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완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7월에 출시한 뉴 QM5와 올 뉴 SM7을 통해 하반기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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