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최고 경영진 300명 참석 임원세미나
[이지경제=서민규 기자]“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여부가 모든 사업의 기준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 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임원세미나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더욱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했다.
구본무 회장은 “지난 달 각 사의 경영진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해보니 우리의 사업방향을 정하는 기준이 무엇보다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이어 “는 LG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그린 신사업에서도 마찬가지”라면서 “고객과 시장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만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해 가는 것인 만큼 새롭고도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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