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8%, LG전자 21.8%, 모토로라, 애플, RIM 순
[이지경제=황병준 기자]미국 휴대전화 가입자 절반 가까이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지난 5월 11일 현재 미국 휴대전화 가입자 2억 3400명여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점유율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5.9%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3개월 전과 같은 24.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0.2% 높아진 21.1%를 기록했다. 뒤를 모토로라가 1.0% 하락한 15.1%, 애플은 1.2% 상승한 8.7%, 리서치 인 모션(RIM)은 0.5% 하락한 8.1%를 기록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랫폼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38.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조사 때보다 5.1% 성장했다. 2위의 애플은 26.6%이며 1.4% 소폭 상승했다. 3위는 RIM으로 28.9%를 차지했으며 약 4.2% 하락했다.
휴대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로는 문자 메시지 69.5%, 브라우저 39.8%, 앱 다운로드 38.6%,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나 블로그 접속 28.6%, 게임 26.9% 순으로 나타났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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