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지반과 지하층 진동 없었다
테크노마트 지반과 지하층 진동 없었다
  • 주호윤
  • 승인 2011.07.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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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까지 긴급 안전점검 통해 결과 발표…오후 5시 종합결과 발표 예정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원인을 알수 없는 진동으로 조사에 들어갔던 테크노마트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서 6일 오전까지는 설비나 건물 지반, 지하층 진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구에 따르면 안전점검은 1차로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실시했고 현재도 안전점검단이 테크노마트 지하 6층과 지상 6개층(12, 21, 22, 25, 30, 34층) 건축물과 전기, 가스, 냉난방 등 각종 설비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한 뒤 건물 전체에 대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광진구는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발생으로 인해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자체 비상 대책본부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고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건물 입주여부 결정과 2차 정밀 안전진단 실시 범위 등을 논할 예정이다.

 

구는 또 강제 퇴거 조치가 내려진 테크노마트 입주자들이 건물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점검 결과를 이날 오후 5시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책회의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변 테크노마트는 지난 5일 오전 10시10분부터 10분간 테크노마트 건물의 중·고층부가 상하로 흔들려 이 건물의 입주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지난 5일 오후 2시를 기해 흔들림 현상이 난 사무동뿐 아니라 영화관, 대형마트가 있는 판매동에 대해서도 사흘간의 퇴거 명령을 내리고 오후 8시부터 정밀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박종용 부구청장은 “주민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에서는 폴리스라인을 최대한 넓게 하여 상인과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추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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