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다운로드 수 증가 추세, 올 연말 200억 예상
[이지경제=황병준 기자]애플의 앱 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150억건을 돌파했다.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이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위한 앱 스토어에 42만5000개가 넘는 유ㆍ무료 애플리케이션과 아이패드만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10만개를 넘어섰다고 애플은 전했다.
앱스토어의 10억 다운로드가 발생한 시점은 개장 9개월만인 2009년 4월이다. 또 지난해 6월 50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14개월동안 40억 다운로드가 늘어났다. 올해 1월 100억회를 넘어섰는데 50억이 추가되는데 걸린 시간은 7개월이었다. 다시 50억 다운로드를 추가하는데는 6개월 밖에 덜리지 않아 다운로드 건수에 점차 가속도를 붙여가고 있다.
또한 애플은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25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선임 부사장 필립 쉴러는 보도자료에서 "단 3년 만에 앱 스토어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애플은 2008년7월 앱 스토어를 처음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아마존닷컴과 '앱 스토어'라는 용어의 상표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으며, 6일 미 법원은 아마존의 '앱 스토어' 용어사용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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