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국내 주식형에서 3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환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2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달 순유출 금액은 2111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76억원이 유출되며 25일째 자금이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는 각각 3980억원, 390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4억원 감소해 101조3336억원을 기록했고 국내주식형펀드는 355억원 증가, 해외주식형펀드는 379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액은 652억원 증가한 101조80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302조4300억원으로 3910억원 증가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