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영덕 기자]여름 휴가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자 손해보험사들이 ‘휴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보사 기본 사업인 자동차보험과 특화영역인 여행자보험 고객을 타깃으로 한 행사를 주축으로 여름 특수와 휴가철을 노린다는 것.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제주항공에서 인터넷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탑승객에게 무료로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시켜주고 있다.

 

이 해외여행자보험은 이달부터 만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해당 출발일로부터 최대 5일간 적용된다.

 

현대해상도 오는 22일부터 강릉 경포대, 부산 해운대, 태안 미란포 등에서 하이카 차량 무상점검 특별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해상은 이들 휴양지를 찾아 모든 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30여가지 항목에 대한 기본점검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고객에게는 추가로 소모품 교환, 워셔액 보충, 에어컨 가스충전, 와이퍼 교체 등을 제공한다.

 

동부화재 경우 오는 8월2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데 및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등지에서 하계 휴가지 거점 방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달간 하계 이동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

 

LIG손보는 이 기간동안 휴가철 대비 보상 핫라인을 구축하고 24시간 긴급출동 및 현장출동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한 차량 30여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및 워셔액도 무료로 보충해준다는 것.

 

이와 함께 강원도 동해안, 충청 서해안, 부산 일대 등 6개 휴양지를 방문해 고객차량을 무상으로 정비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휴양지 이동보상서비스인 레디카 휴양지 긴급ㆍ현장 출동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대천 해수욕장 등에서 이동 보상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400여개 가맹점에서 차량 부품교체나 정비시 공임 20% 할인 및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체크 등 20개 항목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