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내비게이션·전자책·모바일 오피스·전자사전·3D게임 등 갖춰
[이지경제=황병준 기자]팬택 스카이는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 파이브(IM-T100K)’를 KT 전용으로 다음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운영체제에 퀄컴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16GB 내장 메모리, 1GB DDR2 메모리 등을 갖췄다.
또한 3D 내비게이션, 전자책 콘텐츠, 모바일 오피스, 전자사전, 3D 게임 등 5가지 태블릿용 콘텐츠를 탑재해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북큐브, 예스24, 전자 잡지 스토어 모아진 등 전자책 콘텐츠가 기본 탑재됐으며, 국내 최초로 통합 서적 검색을 지원, 입점 서점의 콘텐츠가 한 번에 검색해 전국 200여개 전자도서관을 연동해 무료로 도서를 빌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파일 포맷과 PDF, 한글(HWP) 파일을 지원한다.
또한 에듀박스, JRC 중국어학원, 에듀월 등 국내 유명 교육 사이트와 국내 최초로 태블릿용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된 전자사전도 기본 탑재했다.
글로벌 게임사인 게임로프트와 제휴해 레츠골프, 슈렉카트, 스파이더맨 게임 체험판 등도 기본 탑재했으며, 색상은 다크 브라운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80만원대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실장(상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베가 넘버 파이브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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