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몸살' 김연아, 상태 호전…가벼운 훈련 시작
'심한 몸살' 김연아, 상태 호전…가벼운 훈련 시작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1.07.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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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 몸살과 체증 증세를 보였던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상태가 호전돼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체증, 고열 증상이 가라앉는 등 컨디션이 상당히 호전돼 11일 오전부터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3차 총회에 참석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보탠 김연아는 8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귀국했으나 귀가 울리는 등의 증상을 호소, 인천공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가하지 못했다.

 

귀국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김연아는 심한 감기 몸살과 체증으로 인해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 주말 집에서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고, 체증과 고열 증세는 사라졌다. 아직 가볍게 기침을 하는 등 목 감기 증상은 남아있는 상태다.

 

김연아는 약해진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11일 오전 태릉빙상장에서 가볍게 트레이닝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케이팅과 지상 훈련을 각각 1시간씩 소화했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일반적인 생활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진 상태라 8월 열리는 아이스쇼를 앞두고 서서히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후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천천히 강화,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속해서 태릉빙상장에서 훈련한다.

 

김연아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SBS '키스앤크라이' 촬영을 소화한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CF 촬영이나 행사 참석 등의 스케줄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8월 13~1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 출연한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 자축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아이스쇼로 꾸며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13, 14일 각각 오후 7시, 15일 오후 5시30분에 공연이 열리며 입장권은 14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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