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눈부신 미모에 출중한 노래실력, 탄탄한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맞춤형 캐릭터 이규원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박신혜가 이리 봐도 예쁘고 저리 봐도 사랑스러운 현장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조명이 필요 없는 무보정 아기피부에 동글동글 맑고 큰 눈망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마치 초록숲 둥지에서 막 깨어난 아기 새 또는 영화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깜찍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박신혜는 현재 방영 중인 <넌 내게 반했어>에서 가야금만을 알던 국악소녀에서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참여로 춤, 노래, 연기 등을 배우며 잠재된 재능을 깨닫고 성장해갈 이규원 역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다양한 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큼발랄한 캠퍼스 여신에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까지 천만가지 감정을 담아낸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캠퍼스 규요미(이규원+귀요미)'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한동안 이신 때문에 눈물 흘릴 일이 많았던 규원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하셨는데 이번 주 방송될 <넌 내게 반했어>에서 일말의 사건들을 계기로 ‘둘리커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다시금 씩씩한 명랑소녀 규원으로서 밝은 에너지를 뿜어낼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는 소이현(정윤수)과 아버지 서범석(이현수)을 떠나보낸 아픔으로 방황하는 정용화(이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려던 박신혜가 그를 찾아 헤매던 중 소이현의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