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악기야 같이 놀자>라는 새로운 타이틀과 함께 색다른 테마로 업그레이드 신도림 테크노마트 6층 특별전시장에서 앙코르 오픈했다.

 

기존의 악기체험을 테마별로 재구성, 지구촌 곳곳의 악기들을 나라의 특징적인 음악과 함께 관련 악기들 설명, 보다 쉽고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어린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온 몸으로 소리와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전은 최고의 문화 에듀테이먼트 체험전으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특히 이번 서울 앙코르전은 대한민국의 사물놀이, 궁중음악을 시작으로 중국의 경극, 일본의 가부끼 등 아시아의 대표국은 물론 스페인의 플라맹고, 브라질의 삼바 등 유럽, 남미, 아프리카에 걸친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별 음악으로 섹션을 구분하여 그 음악에 사용된 악기의 사용법이 영상을 통해서도 보여지고 친절한 가이드들의 설명까지 더해 이전 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었다.

 

체험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만나는 '신기한 악기터널'은 관람객의 동작을 하나 하나 감지하여 걸음을 옮길 때 마다 피아노 음이 들리는 신기한 복도로, 이곳을 통과하면 각 나라별 악기들을 섹션별로 만날 수 있으며 체험공간 중간중간 '대형 악기 바운스놀이터'와 종이로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악기공작소'가 있어 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악기야 같이 놀자 공연장'에서는 전문 연주자들의 다양한 연주와 밸리댄스, 플라맹고 등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공연은 물론, 악기의 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소리과학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숲속나라 상영관에서는 자연의 소리로 만들어진 소리극을 관람할 수 있다.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한 음악의 도구인 악기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최상의 문화 에듀테이먼트 체험전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악기야 같이 놀자>는 신도림 테크노마트 6층 특별전시장에서 11월 20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