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창업자금 지원으로 부담 덜자
[전문가칼럼] 창업자금 지원으로 부담 덜자
  • 강병오
  • 승인 2011.07.22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강병오 칼럼니스트] 창업에 대한 꿈이 있어도 자본금이 부족하거나, 점포 운영에 자신이 없어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한 창업자들을 위해 최근 창업비용을 할인해주거나 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저리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이러한 본사의 지원 정책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불황기 신규 창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 프랜차이즈론 제도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보쌈전문점 ‘원할머니보쌈’(www.bossam.co.kr)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최대 2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프랜차이즈론(대출)’을 실시,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프랜차이즈론이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원활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본사와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본사의 안정성 등 여러 조건을 은행에서 심사한 후 적합한 브랜드에 한해서만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 비용 혹은 임차보증금 비용으로 한도액 내에서 저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프랜차이즈론은 현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3개 시중은행에서 운용 중이다. 프랜차이즈론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번 프랜차이즈론 실시는 원할머니보쌈의 브랜드 안정성과 장래성이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원할머니보쌈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프랜차이즈론 실시를 통해 원할머니보쌈을 창업하고 싶어하는 예비 가맹점주의 창업 문턱을 낮추었으며, 기존 가맹점주들에게도 큰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원할머니보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표준화된 레시피와 서비스 매뉴얼을 통해 36년 전통을 이어 온 맛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철저한 창업교육으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일본 ‘간사이 TV’ 등 여러 일본 언론매체에서 서울 중구 황학동에 있는 원할머니본가를 방문해 취재하는 등 원할머니보쌈은 한국 전통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제햄 부대찌개 전문점 ‘박가부대찌개/두루치기’(www.parkga.co.kr) 또한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해 주는 ‘프랜차이즈론’을 실시하고 있다.

   

자료: (주)FC창업코리아(www.changupkorea.co.kr)

 


강병오 kbo65@hanmail.net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