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시아인 10명중 7명 휴대전화 사용한다”
“2015년 아시아인 10명중 7명 휴대전화 사용한다”
  • 황병준
  • 승인 2011.07.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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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29억명 달해 … 중국 아시아 시장 성장 주도

[이지경제=황병준 기자]201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 10명 중 7명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보고서를 통해 2009년 42.5% 수준이었던 휴대전화 사용자 비율이 올해 55.4%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72.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 약 16억명 수준이었던 아태 지역 휴대전화 사용자 수는 2015년 29억명에 달할 것이며 이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점유율도 4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아태지역 휴대전화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된 동력은 바로 중국 시장의 급증세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휴대전화 사용자는 8억8900만명으로 지난 5월 이미 9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3G 사용자의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지난해 3G 사용자가 3억4700만명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무려 1억3500만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스마트폰 판매량도 크게 늘어 올해만 95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려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아태 지역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저가 스마트폰과 고급 피처폰 시장도 커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이마케터 보고서는 "일본, 한국처럼 발전된 모바일 국가들은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과 여러가지 면에서 대조를 보인다"며 "개발도상국은 선불전화를 사용하는 다수와 스마트폰과 고급 피처폰을 쓰는 소수로 2차 분화가 이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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